Write/Lecture

애정남 시리즈] 찍을땐(조준시) 어느손이 위로 가고 어느손이 아래로 가야할까?

GNUNIX 2011. 11. 29. 09:13

지난번 다루었던 2011/11/29 - [Write/Lecture] - 애정남 시리즈] SLR카메라. 어느쪽 눈을 뷰파인더로 가져가야할까? 과 같은 시리즈입니다 ^^

핵심과 결론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스타일이 있을 뿐입니다.
단!!
당신이 충분한 경력과 스킬과 어디 가서도 꿇리지 않을 자신감 등이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은 정석(교육과정)을 따르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분야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럼에서도 복싱에서도 모터싸이클에서도, 그 사람이 충분한 실력과 경력과 자신감만 있다면 스틱 그립을 어떻게 하던, 훅은 어떻게 날리던, 라이딩 자세가 조금 이상하더라도 전혀 상관 없단말입다. 그런데!!! 가진것도 없으면서 뭣도 모르고 그렇게 하면 스승으로써 화나는 일입니다 나중에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하거든요. 공연을 망치게되고, 유효 타격을 주지 못하게되고, 위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지요-
좀더 과학적이고 나은 주장을 할 수 있을것같은데 제가 지식과 생각이 여기까지가 한계인것같군요-


아 초큼 흥분 하려고하네요.. 일단 넘어가죠.


http://www.dpreview.com/

http://www.dpreview.com/

http://www.dpreview.com/

http://www.dpreview.com/




거의 대부분의 카메라는 이렇게 생겼죠- 이젠 익숙해져서 카메라가 활처럼 생기면 이상하잖아요- 활이 카메라 생기면 이상하잖아요-ㅋㅋ

지금 이러한 카메라의 모습은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른눈 기준으로 디자인 되어있고요.

원래 '정석'과 '오리지널'은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두 손다 내려가는 자세가 보이고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은 좀더 안정적인 자세이고, 두 팔을 몸을 지렛대 삼아서 고정한다 라는 것입니다.




출처 : http://vesnakozelj.com/photography/fundamentals/supporting-the-camera-holding-with-your-hands/all/1

이도 마찬가지로 두손 모두 내려서 찍는것이 맞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주장하는 바는,
오른손은 카메라를 잡고 카메라 셋팅을 담당하고, 왼손은! 위제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팔꿈치를 몸에 지탱하여 삼각대역할을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자세가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 할 수가 있지만, 익숙해지만 오히려 근육에 스트레스를 덜 줄수 있는 방법이라고 되어있지요...

하지만! 전 반대로 말하고 싶습니다!!




http://media1.in.88db.com


오른 그림이 맞는 자세(Posture)이고, 불편하더라도 오른손을 위로 올려서 연습하다보면 그게 더 맞게 되고 당연하게 될것이라고 말입니다.
위 사람(들)은 오른 자세를 잘못된 자세라고 단정 짓고, 잘못된 자세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강하게 나오신다면 저는 오히려 왼쪽 자세가 잘못된 자세라고 말하고 싶군요-
왼쪽 자세는 오히려 렌즈 조작에 불편하고 방해가 됩니다. 오른쪽 그림이 렌즈 조작에 방해도 없고 수월합니다.
왼쪽 그림은 카메라 바디에 얼굴(코)가 눌리게됩니다. 노노- 버릇되면 정말 눌려요- 신현준님 코 되십니다.
오른쪽 그림은 코가 밖으로 나와서 걸리적 거리지도 않습니다. (억지인것같나요? ㅎㅎ)



http://blog.aureophoto.com/tag/photo-tips/

검색중에 이분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역시 오른쪽은 크게 X라고 표시를;;;; --^
위에 이분의 첫번째 사진을 보면 좀더 구경이 큰  광각렌즈를 달고있습니다. 그런데 후드는 역시 탈거되어있네요-
광각처럼 후드가 좀 있거나, 아니면 아예 짧은 렌즈의 경우....





위 사진은 약간 짧은 렌즈에 속하는 렌즈이지만 후드가 큰 편인 광각엔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런 렌즈들은 절대적으로 오른팔을 내려서 촬영 할 경우 엄청난 방해가 되게됩니다.
'렌즈의 파지'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조작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된단말입니다.



http://www.naturephoto-cz.com

http://www.birdsasart.com

http://cdn4.wn.com


렌즈의 파지는 필수적입니다.
사람들이 쉽게 실수 할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디'를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입니다.
원래는 바디를 고정해야하는것이 아니라 렌즈를 고정해야하는겁입니다. 너무 짧거나 약한렌즈에는 어쩔수 없이 바디에 삼각대 마운트를 체결하지만,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생략... ㅎㅎ)
여러분. 바디는 소모품입니다. 바디 고정에 렌즈를 바꿈질 하는것이 아니라, 바디를 바꾸는것이랍니다 ^^


http://angeliecerrado.files.wordpress.com

긴 렌즈를 파지 할 경우엔 오른손과 왼손의 거리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렌즈가 덜 흔들리게 유지 할수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른팔을 내려서 잡는다구요??? 바디를 잡으실껀가요?




http://shuttermike.com

http://www.photoreview.com.au


마지막으로....
저어기 위에 여성분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을 보면....
가로사진에서는 세로그립이 있지만.. 세로사진찍는 사진에서는 세로그립이 없네요;;;;;
대체 세로그립은 왜 사신겁니까;;;;; 뽀대 증가, 싱크로율 상승 이라는 의견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ㅎㅎ

세로그립만 보아도 오른손이 위쪽이 일반적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오른손을 내려서 촬영하는게 맞다면.. 세로그립을 펜타프리즘이 위치해 있는 헤드, 머리쪽에 가도록 만들었겠지요 ^^